반응형 생활5 머거본에서 길림양행까지 최근의 견과류 시장은 건강식의 이미지를 굳히려고 하고 있다. 많은 제품이 한줌의 건강, 혹은 종합건강선물 등의 이름을 달고 판매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거본과 길림양행은 '맛'에 집중한다. 땅콩을 비롯한 견과류는 칼로리가 몹시 높다. 무심코 많이 집어 먹는 습관을 갖게 된다면 체중이 꽤나 증가할 수도 있다. 머거본과 길림양행의 제품은 특히 이런 위험이 더 높다. 기껏해야 볶는 정도의 과정만 거쳤던 견과류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냈을만큼 굉장히 폭력적인 맛을 자랑한다. 특유의 캔 포장이 인상적인 머거본의 제품 중 커피 땅콩은 단연코 견과류 업계의 베스트 셀러일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꿀탕콩이나 소큼을 입힌 알땅콩 등 다양한 땅콩 제품들 역시 꾸준히 인기가 있다. 아몬드 분야 역시 칼몬드를 필.. 생활 2022. 7. 8. 화해와 K-화장품 한국의 화장품 리뷰 어플리케이션, '화해'는 화장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얻고 공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창구이다. 화해에서는 수 많은 리뷰 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성분까지 다양한 방면의 정보가 공유되어 있다. 또한 연령대, 성별, 피부타입, 카테고리 등 다양한 기준의 랭킹을 제시하여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고 있다. 화장품이라면 보통 클렌징폼과 로션, 쉐이빙폼 정도를 떠올릴 필자를 비롯한 많은 남자들 역시 화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경우가 많다. 화해의 자체적인 랭킹 시스템에는 이례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대부분의 랭킹의 TOP 자리에 이름난 대기업의 제품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그 원인에는 성분을 중심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의 특징이 있다고 생각한다. 화해는 제품이 함유하고 있는 .. 생활 2022. 7. 7. 창문형 에어컨과 파세코(PASECO) 간단한 벽걸이형 에어컨일지라도 타공을 통해 외부의 실외기와 연결해야한다. 그렇기에 타공이 어려운 공간에서 에어컨을 설치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월세나 전세 생활을 할 경우 집주인이 타공 작업에 대하여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으며, 개인 가정에서도 벽에 구멍을 뚫는다는 점 자체가 내키지 않을 수 있다. 창문형 에어컨은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다. 설치 과정이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10평이 넘어가지 않는 공간에서 냉방 효과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 점 역시 장점이다. 아마 이러한 창문형 에어컨이 한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게 된 것은 파세코(PASECO)라는 중소기업 제품의 영향력이 컸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삼성과 LG, 더 나아가면 위니어나 캐리어 정도가 한국 에어컨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으나, 2019년 세로형.. 생활 2022. 7. 6. 손톱깎이와 쓰리세븐 국내의 수많은 소형 생활용품 시장에 중국산이 아닌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당장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용품 매장인 다이소의 제품들만 보아도 그렇다. 몇몇 제품은 그럭저럭 사용할 만 할지라도, 역으로 없느니만 못한 폐급도 많이 보인다. 하도 많은 제품을 찍어내다 보니 노하우가 쌓여서 어느정도 퀄리티는 보장된다고는 하나, 보통 국산 제품에 비하여 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다행히 저렴한 가격으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손톱깎이라는 분야는 쓰리세븐(777)을 필두로 로얄금속공업, 벨금속공업, 보카스 등 한국의 제품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있다. 고급, 프리미엄 라인 뿐만 아니라, 당장 다이소만 가더라도 구매할 수 있는 보급형 라인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쓰리세븐의 경우 한때 세.. 생활 2022. 7. 5. Blender Bottle (블렌더 보틀)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및 보충제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더불어, 영양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굿즈에 대한 소비 역시 활발하다. 특히, 단백질 보충을 위한 프로틴 파우더나 한끼 식사 대용을 위한 다양한 분말 제품을 섭취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쉐이커 시장 역시 성장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섭취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살펴보지만, 정작 쉐이커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근처 천원샵에서 판매하는 쉐이커도 나쁜 선택지는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며, 쉐이커로서의 기능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추가로, 마감이 조악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밀봉이.. 생활 2022. 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